이 책은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험성까지 소프트웨어를 잘 모르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나가고 있으며, 왜 이를 비전문가들도 알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읽게 되었는데 저자는 소프트웨어의 관점에서 많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컴퓨팅 파워와 머신러닝으로 인한 잠재력과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
철학과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서 엔지니어 경험이 있는 저자의 소프트웨어와 실제 세계에 대한 생각이 담긴 책입니다. 딸의 아기때부터의 성장 과정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업데이트에 비유하면서 둘의 차이점과 아빠로서 저자의 생각, 성향을 레이블링해서 조합할 뿐인 성격테스트의 한계점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알게 되고 표지를 보았을 때, 이 책의 내용이 실세계를 컴퓨터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컴퓨터 덕후 느낌의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실제 내용은 반대로 컴퓨터의 세계가 실세계를 표현하는 데에 따른 한계점과 차이점, 그리고 영향력에 대해 서술합니다. 한 명의 프로그래머로서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 이 책을 통해서 인사이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