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개발을 공부하신 분이라면 다들 스위프트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보신 기억이 있으실 것 입니다.
저는 야곰이라는 닉네임을 들으면 그 책이 생각나면서 처음 iOS 개발을 공부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번에 그 야곰이 운영하는 야곰 아카데미에서 빗썸의 지원을 받아 테크 캠프 1기를 진행하였는데
제가 참가하고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테크 캠프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원 과정
지원할 때 특별히 무언가를 제출하거나 자격이 요구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사전 과제를 진행하여 선발 과정을 거쳤습니다.
사전 과제 기간이 설 연휴였는데, 연휴니까 시간이 있겠군 하고 시작했다가 마지막 즈음엔
남들 다 쉬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이 든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선발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4주간의 과정
교육은 iOS 개발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진행하였습니다.
평일 저녁~밤 시간대에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매일 퇴근하고 수업을 들으려니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꾸벅꾸벅 졸기도 했습니다 ㅠ).
교육 내용은 매번 다양한 주제로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야곰 아카데미 캠프 사이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서 다양한 부분들을 교육하느라 각 주제들을 깊게 다루진 않았지만, 모르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앞으로 공부하면서 채워 나가야 할 키워드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듣기만 하는 강의가 아닌, 여러 사람과 함께 활동하면서 논의도 해보고 구현도 해보는 실습들을 많이 진행하여 서로의 생각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
강의 뿐만 아니라, 팀 프로젝트도 수행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ㅠ).
팀 프로젝트는 팀원과 멘토로 구성되어 진행하였는데,
단순 구현만 하는 것이 아닌 팀원 간의 규칙, 코딩 컨벤션과 같은 협업에 있어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서로 논의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고민되는 부분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팀원들과 멘토에게 조언을 구하고 토론하며 방향을 잡아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겁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꼭 해보세요
평소 혼자 공부를 하다가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게 된 경험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강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강의를 들으려고 지원하게 되었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사람들과 같이 진행했던 것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 iOS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공부하니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저처럼 주로 혼자 공부해오신 분이라면 이러한 활동을 한번은 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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